핵심 어휘
마크 트웨인이 쓴, 충직한 집안 애완동물의 이야기.
마크 트웨인이 쓴, 충직한 집안 애완동물의 이야기.
그 소리는 멀리서 들려와 죽여졌다.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그 공포가 사라지지는 않았다. 그것은 내가 지금까지 들은 것 중 가장 무시무시한 소리였다. 그 소리는 저 아래, 사방으로, 온통 퍼져 나갔다. 복도를 따라, 모든 방을 지나, 위아래 층과 지하실과 저장고까지 흘러다녔다. 그러고는 밖으로 나가, 점점 더 멀리 멀리 가 버렸다. 그러다 다시 돌아와, 또다시 집 안 구석구석을 돌아다녔다. 그리고 나는 그것이 결코, 결코 멈추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. 그러나 마침내 멈추었다. 다락방의 어렴풋한 땅거미가 오래전에 새까만 어둠에 지워지고도 한참이 지난 뒤였다.